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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청초 47회 10월 모임화보.

관주 觀周 2011. 10. 15. 20:55

 

 

 

재경 청초 47회 10월 모임화보.

 

 

재경 10월 정기모임 화보            
-. 일시 : 2011. 10. 15. 토요일

-. 장소 : 경기도 과천시 관악산.
-. 참석자 : 이옥주, 김옥순, 김연옥, 정재희, 차영익,

노완구, 김기훈, 김광일, 이원희. 9명.

 

 

재경 청초 47회 동기들이 처음 관악산에 오른지 17년만에 또 관악산에 올랐습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한 관악산은 토요일 휴일이라 많은 등산객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등산 두어시간이 흐른후 비교적 양호하던 날씨가 갑자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낙비와

우박도 경험하고, 한낮이 갑자기 어둑컴컴하더니 강풍을 동반한 쌀쌀한 날씨에 쉽지 않은

산행이였지만 별탈없이 산행을 마치게 되여 다행으로 생각을 하며,

여러가지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동기들은 다음기회에는 꼭 함께하길 기대 합니다.

 

 

 

 

 

 

 

 

 

 

 

 

 

 

 

 

 

 

 

 

 

 

관악산 최고봉인 연주봉에는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절벽이 솟아 있는데,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약간의 석축을 쌓아 올린 곳에

연주대가 있다. 신라시대 677년(문무왕 17)에 의상(義湘)이 관악사(冠岳寺:지금의 연주암) 창건과 함께 세워 의상대(義湘臺)라

이름 붙이고, 이곳에서 좌선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후 조선 1392년(태조 1)에 중건하였다.



 

 

연주대란 이름은 조선 초에 개칭한 것으로, 태조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개국한 뒤 고려의 충신인 강득룡(康得龍)·

서견(徐甄)·남을진(南乙珍) 등의 유신(遺臣)들이 이곳에서 멀리 송경(松京:개경) 쪽을 바라보며 두문동(杜門洞)에서 순국한

72인의 충신열사와 망국 고려를 연모하며 통탄하였다 하여 이름 붙여진 것이라고 전한다.

 

觀主가 3년 반동안이나 근무하였던 관악산 정상의 TV송신탑 전경 입니다.

 

곱게 물들어가고있는 관악산 정상부근 등산로의 오솔길입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전설도 전한다. 태종이 셋째 왕자 충녕대군을 태자로 책봉하려 하자 이를 눈치챈 첫째 양녕대군과 둘째 효령대군이

왕궁을 빠져 나와 발길 닿는 대로 방랑의 길을 떠나 이산 저산을 헤매다가 며칠 만에 문득 발을 멈춘 곳이 관악산이었다.

그들은 관악사에 들어가 입산수도하면서 왕좌에 대한 집요한 미련과 동경하는 마음을 누를 길 없어 관악사를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왕좌에 대한 미련으로 발길은 언제나 왕궁이 바라다보이는 산정으로 향하였으며, 이 연주대에 올라 왕궁을 바라보며 왕좌를 그리워하였다.

그리하여 관악사의 이름도 어느덧 연주암으로 바뀌게 되었다.


 

언제 봐도 이쁜 소녀같은 소망인데, 이제는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합니다.

 

관악산 연주대 전경.

 

 

 

동기들의 살림꾼 "샘물" 과 "소망" 입니다.

 

 

관악산 정상 표지석위에 미로택과 피우재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해발 629m 관악산 정상 표지석 앞에서 폼을 잡고 있습니다.

 

관악산 정상에서 미로택과 피우재....

 

 

 

 

 

 

 

 

 

 

 

 

 

 

 

연주대가 보이는 "포토 존"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연주암의 종각.

 

 

 

연주암 대웅전.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효령대군의 영정을 모시고있는 효령각 입니다.

 

 

동기들과 함께 관악산에서 가을날씨와 풍경을 몸으로 느끼며, 자연과 함께한 오붓한 시간이였습니다.

 

 

Autumn Leaves - Nat KIng Cole

 

원본이 보관되여 있는곳 : http://blog.daum.net/afakim/13715184

 

 

관주의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