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主의 카메라 기행 : 가야산.
가야산 칠불봉, 상왕봉[우두봉] 등산.

-. 산행일시 : 2010. 11. 02. [화]
-. 산행코스 : 경남 합천 가야산 1430m
가야국민호텔 - 백운교 - 만물상 능선 - 서장대 - 서정재
- 칠불봉 - 상왕봉 - 해인사.
-. 산행인원 : 초대형 관광뻐스 2대에 탑승한 82명.
-. 주관 : 분당의 제일 산악회 느림보산악회.

가야산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과 거창군 가북면 및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서
높이 1,430m. 상왕봉, 우두산(牛頭山), 설산(雪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칠불봉에서 내려다본 만불상 능선.

가야산은 소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인 상황봉을 비롯하여 주위에 두리봉·이상봉·매화산·남산·단지봉 등이 연이어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과 화강편마암이며, 동남쪽을 제외한 모든 사면이 급경사이다. 상왕봉·두리봉 골짜기에서는 낙동강의
지류인 가야천이 발원한다.

웅장하면서도 수려한 산세와 해인사를 비롯한 많은 유물·유적들이 조화를 이루어, 예로부터
'대한팔경'과 '12대 명산'의 하나로 꼽혔다. 산 일대가 1972년 10월 가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였다.

내가 따라잡을가 없는 느림보의 애교만점 특A팀 미인 군단이다.




느림보 산악회의 주멤버들이시다. 무서운 강대장도 웃을때는 천진난만한 개구장이 소녀처름 보인다.
오늘은 해인사 주차장까지 오후 5시까지 도착하란다.
일찍 내려가봐도 별 뽀족한수가 없으니 주변 경관을 느끼면서 또, 사진촬영을 하면서
오후 5시 꽉채우고 내려 가야지.....


어김없이 나타나시는 산악인 멋쟁이 거문도김 님이시다.


12대 명산중의 하나이며 대한팔경중의 하나인 가야산....
38년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되였다는 만물상코스의 탐방로의 매력에 흠뻑취하면서
느림보의 무서운 강대장이 이끄는 산악회원과 함께 난생 처음 가야산에 다녀왔다.

우리 일행이 도착하기전에 벌써 만물상 탐방로 코스를 개방했다는 소식에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많은 산악인들이 몰려 백운동 등산초입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다.

탐방로에 들어서면 추월할수도 되돌아갈수도 없는 좁은 탐방로 길에 앞사람의 엉덩이만 보면서 산행을 계속하니
드디어 만물상이 눈앞에 다타났다. 몇만년의 새월속에 제 자리를 지키면서 비바람을 이겨내느라 각 바위의
모습들이 수많은 형상을 가지고 있다. 가히 신비로움의 극치이다.

한참을 넋을 잃고 만물상을 바라다 보면서 카메라의 샷터를 누른다.
정말로 만가지의 형상을 갖고 있는지.....
언듯보면 사람이고.... 언듯보면 부처이고....
언듯보면 느림보의 강대장처름 보이고....
어떻게 보면 내친구 牛步처름 보인다.
자연의 신비로움을 다시한번 감탄한다.












최근 국토지리원에서 측량한 자료에 의하면 가야산 최고봉은 상왕봉[어두봉] 1,430m 가 아니고
옆에 자리하고 있는 칠불봉 1,433m 가 주봉이라고 발표하였단다.

느림보의 미인들.....

젊은 김대장과 닭살부부인 막내둥이.....

나 觀主 사진도 한장 슬쩍 끼워 놓고....

















남서쪽 기슭에 있는 해인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이며, 이 일원이 1966년 사적 및 명승 제5호로 지정되었다. 법보종찰
(法寶宗刹)이며, 호국의 정신이 깃든 팔만대장경판(八萬大藏經板:국보 제32호)·해인사대장경판전(海印寺大藏經板殿:
국보 제52호)·마애석불입상(磨崖石佛立像:보물 제222호)·석조여래입상(보물 제264호)·반야사원경왕사비(般若寺元景王師碑
:보물 제128호) 등이 있다. 그밖에 오백나한도(五百羅漢圖) 등 200여 점의 사보(寺寶)를 간직하고 있다.

802년(신라 애장왕 3)에 창건했으나, 몇 차례의 화재로 불에 타고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조선말에 중건한 것이다.
매화산 기슭에 있는 청량사는 석등(보물 제253호)·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65호)·3층석탑(보물 제266호) 등이 유명하다.
해인사 서쪽 비봉산 기슭에는 원당암이 있으며, 원당암다층석탑 및 석등(보물 제518호)과 보광전 등의 건물이 있다.

산 입구에서 해인사까지 약 4km에 이르는 홍류동계곡은 가야천을 이루는 계곡이다. 폭포를 이루는 절벽,
맑은 물, 울창한 소나무숲과 진달래·철쭉·단풍 등이 어우러져 사계절 모두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

해인사 남서쪽에 있는 금선암은 불교학생수련장으로 이용되며, 이밖에도 백련암·지족암 등 많은 부속 암자가 있다.
기암절벽, 계곡의 맑은 물, 소나무 등의 울창한 수림이 수려하며, 해인사를 비롯한 많은 문화유적들은 관광객을 매혹시킨다.
10월에는 민속축제인 대가야문화제가 열리며, 주위에 직지사·합천댐·거창온천 등이 자리하여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50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