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폭우속의 등산, 설악산 대청봉 1.

관주 觀周 2010. 9. 12. 09:03

    觀主의 카메라 기행  : 설악산.

폭우속의 등산, 설악산 대청봉 1.

  

 

 

 -. 일시 : 2010. 9. 9. - 9. 10. [1박 2일]

-. 인원 : 여의산악회 회원 11명.         

                                                              松巖 구본출, 觀主 김광일, 德山 김명송, 雲峰 김영화, 應觀 김진평.

                                                                  笑泉 박원기, 서희근, 白雲 우정구, 이재구, 여백 이원종, 笑湖 정엽수.

 -. 기타 : 대청봉 하산주를 쏘신분 松巖.

                              대청봉 등산기념 표찰을 제공하신분 雲峰.

                                2박 3일 안전산행 보험을 들어 주신분 松巖 

                    여자복이 누구보다 많으신분 應觀.

                                           며느리에게 대청봉등산 축하 전화를 받으신분 松巖.

                                        손주에게 대청봉등산 축하 전화를 받으신분 觀主.

                                    선두대장의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하신분 여백.

                                    중간대장의 임무를 우수하게 수행하신분 笑泉.

                                    후미대장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신분 德山.

  

 당초 등산코스는 백담사에서 출발, 봉정암을거쳐 중청 대피소에서 1박한후, 대청봉, 중청,

소청, 희운각대피소, 양폭대피소, 천불동 계곡, 비선대, 신흥사로 내려올려고 하였는데    

용대리에서 백담사까지의 진입도로가 폭우로 유실되여 갈수가 없었다.                         

등산코스를 변경하여 한계령에서 서북능선을 타고 중청까지 올라갔으나 계속되는 폭우로

국립공원 관리소에서 천불동계곡은 폭우로 물이 불어나 등산금지령이 내려지고 오색으로

하산할것을 권유하기에 안전을 위하여 하산길을 변경하여 오색으로 하산하게 되였다.     

 

 

설악산 대청봉은 높이 1,708m이다.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雪山)·설봉산(雪峰山)·설화산(雪華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서리뫼[霜嶽]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설뫼[雪嶽]라고도 하였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한계령 등산로 초입에서 안전산행을위한 여의산악회 모든대원의 "화이팅"구호가 우렁차게 설악의 계곡에 메아리치고...

 

  [마우스를 더블크릭하며는 더 큰화면으로 볼수가 있습니다]

여의산악회 대원 개개인의 개성있는 모습들.

  

휴대한 GPS Data 를 구글지도에 Up load하여 표시한 첫째날 괘적 등산경로 [雲峰 김영화 제공].

 

 첫째날 한계령에서 중청 대피소까지 이동거리는 6.94Km, 평균속도는 시간당 1.85Km, 총 소요시간 7시간 24분,
휴식시간을 제외한 순수 등산시간은 3시간 46분이 소요되였다.  대청봉 등산이 처음인 대원들을위한 배려로
천천히 걸으면서 담소와 휴식시간을 많이 갖은 안전재일 등산을한 결과로 생각이 된다.

 

 휴대한 GPS Data 를 구글지도에 Up load하여 표시한 둘째날 괘적 등산경로 [雲峰 김영화 제공].

 

 둘째날 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을 거쳐 오색까지 이동거리는 5.4Km, 평균속도는 시간당 약 2Km, 총 소요시간
3시간 30분, 휴식시간을 제외한순수 등산시간은 2시간 42분이 소요되였다. 계속되는 폭우와 강풍으로 더 빨리
갈수가 없었기에 안전하게 하산한 결과로 보인다. 

 

 

설악산은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향로봉(1,293m)·금강산, 남쪽으로는 점봉산(點鳳山:1,424m)·

오대산(1,563m)과 마주한다. 최고봉은 대청봉이다. 대청봉 남쪽에 한계령, 북쪽에 마등령·미시령 등의 고개가 있다.

 

 

 위치상 산맥의 서쪽 인제군에 속하는 지역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으로 나누는데, 남설악이라 하여 오색지구를 추가하기도 한다.
내설악에는 미시령·대청봉·한계령을 수원지로 하여 소양강·북한강으로 이어지는 계곡이 발달해있다.

 

 여의산악회 대원들의 멋진 모습들.

 

 

 내설악의 명승지로는 647년(신라 진덕여왕 1)에 창건된 고찰 백담사(百潭寺)를 비롯해 대승(大勝)·와룡(臥龍)·유달·쌍폭(雙瀑)
등의 폭포, 수렴동(水簾洞)·가야동(伽倻洞)·구곡담(九曲潭) 등의 계곡과 옥녀탕(玉女湯) 등 이름난 곳이 많다.

 

등산로 옆에서 길 안내를 하듯이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 금강초롱.

 

 서서히 구름이 몰려 오더니 금방 소낙비가 내리고, 거치기를 여러차례 반복하면서 산행은 계속되고...

 

 

 외설악은 대청봉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을 경계로 북외설악과 남외설악으로 나뉜다. 관모산(冠帽山:874m)·천불동계곡·울산바위·
권금성(權金城)·금강굴 외에 비룡폭포·토왕성폭포·귀면암(鬼面巖)·와선대(臥仙臺)·비선대(飛仙臺) 등 기암괴석과 계곡이 절경을 이룬다.

 

 설악의 야생화 투구꽃.

 

 한계령에서 시작된 등산이 서북능선과 만나는 삼거리길.

경사가 심한 이곳까지 올라오기가 만만치가 않다. 대청봉등산이 처음인 대원을 위하여 서서히 서서히 2시간 30분만에 도착.

 

 삼거리 갈림길에서 대청봉까지는 6Km 서북능선을 타고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면서

즐거운 만찬을위하여 중청대피소를 향하는 대원들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식생 분포도 다양해 온대 중부지방의 대표적인 원시림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대청봉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눈잣나무와 눈주목은 남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북방계 고산식물이다.

그 밖에 소나무·벚나무·개박달나무·신갈나무·굴참나무·떡갈나무·눈측백·금강초롱꽃·금강분취 등

총 882종의 관다발식물이 분포하며 이 가운데 65종이 특산식물, 56종이 희귀식물이다.

동물은 사향노루·산양·곰·하늘다람쥐·여우·수달 등 희귀종을 포함하여 총 39종의 포유류와 62종의

조류 및 각종 파충류·양서류·어류·곤충 등이 서식한다. 1965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1970년 3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내리는 빗줄기가 약할때는 설악의 웅장한 용아능선이 보이기도 하는데 금방 비구름에 가리드니 소낙비가 내린다.

 

 

 

 

 

 

 

 

 

 

 

 

 

 

 오늘의 "포토제닉" 松巖 구본출.

 

     

 

 

 중청대피소에서의 만찬.

 

 

 

  중청대피소 침실.

 

 설악산 대청봉 해발 1,708m 표지석 앞에서 雲峰 김영화

 

 설악산 대청봉 해발 1,708m 표지석 앞에서 白雲 우정구.

 

 설악산 대청봉 해발 1,708m 표지석 앞에서 松巖 구본출.

 

 설악산 대청봉 해발 1,708m 표지석 앞에서 서희근.

 

 설악산 대청봉 해발 1,708m 표지석 앞에서 應觀 김진평.

 

설악산 대청봉 해발 1,708m 표지석 앞에서  笑湖 정엽수.

 

설악산 대청봉 해발 1,708m 표지석 앞에서 笑泉 박원기.

 

 설악산 대청봉 해발 1,708m 표지석 앞에서 德山 김명송.

 

 설악산 대청봉 해발 1,708m 표지석 앞에서 이재구.

 

 설악산 대청봉 해발 1,708m 표지석 앞에서 여백 이원종

 

 설악산 대청봉 해발 1,708m 표지석 앞에서 觀主 김광일

  

 

   설악산 대청봉 해발 1,708m 표지석 앞에서 여의산악회 대원 일동.

  

  하산주는 조껍대기 막걸리를 포함하여 더덕구이와 황태구이, 오색약수로 지은 산채 비빔밥등
푸짐한 먹거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산행이 자신의 건강에대하여 확신을 갖게된 松巖이 쏘셨습니다.

  

 속초시내 콘도 1박후 대포항에서 즉석 활어회를 소주와 함께 다음산행을 기약하면서....

 

서울도착후 안전사고 없이 폭우와 강풍, 악천후속에서 대청봉 등산을 자축하면서 간소한 해단식을....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초대 : 觀主의 쉼터.
http://blog.daum.net/af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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