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主의 카메라 기행 : 중국 서안.기차타고서 낙양으로....
화산 열차역의 모습.
화산에서 서안의 현지가이드는 되돌아가고
낙양까지 약 3시간 열차 여행은 우리일행 끼리 이동 해야한다.
화산역 주변 풍경.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것이 "열차 탑승전 검색하는 보안 검색대"
내, 외국인 모두 받아야만 한다.
일반 기차역에도 비행기 탑승시 검색하는 보안검색대를 거쳐야하며
몸수색도 받아야 했다.
중국인을 흔히 '만만디(慢慢的)'로 표현하지만 이곳에서 실감 하였다.
당초 화산에서 17:00 열차를 타고서 20:33분에 낙양에 도착할 예정이였으나
1시간 반정도 연착이 되여 18:30에서야 화산에 도착 했다.
그러나 어느누구도 이상하게생각하지 않고 당연한것처름 생각하고 있었다.
약 2시간동안 역에서 기다리는 동안에 화장실을 두번 다녀왔는데
그때마다 보안검색을 다시 받아야 했다.
왜 두번씩이나 화장실을 다녀왔느냐구요 ?
처음, 5각의 화장실 사용료를 내고 화장실을 들어 갔으나
너무 지저분하고 악취가 심해서 그냥 나와버렸고,
나중에는 참다가 급해서 악취와 지저분함을
참고 또 5각을 내고서 볼일을....
합계 1워안의 사용료를 지불했다.
가이드 예기가 "곧바로 금방 도착합니다 " 할때에는 한 두시간 연착하는것이고....
"지금 도착 합니다" 할때에는 약 3 -4 시간 연착하는것이고....
"좀 늦게 도착 합니다 " 할때에는 하루정도 연착하는것이란다.
위 사진의 한자로 붉은색 전광판에는 열차가 곧 도착하니
자리를 떠지말고 잠시 기다리라 하는 내용의 안내문이다.
이날 우리 일행은 1시간 30분 늦게온 열차를 탑승하였다.
몇시 몇분에 도착예정이란 안내는 전혀 없었다.
낙양까지 역의 이정표를 보면서 찾아가면 되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열차에 탑승하였으나
열차내에서 운행하는데 어떠한 정보도 알수가 없어서 좀 불안하게 느껴진다.
낙양까지 몇번째 역에서 내려야 하는지 ?
지나는 역의 이름이나 정보는 캄캄해서 그런지 전혀 보이지가 않는다.
열차내의 안내방송은 중국어로 하는데 전혀 알아들을수가 없다.
죽 도열해있는 사람들이 열차의 차장들인데 한칸에 한명씩 근무를 한다.
치안이 나빠서인지, 사회주의 국가의 일거리 창출을 위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없어도 될곳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아보인다.
열차의 래일폭도 우리보다 넓고, 객차의 크기도 크게 보인다.
이열차의 탑승 좌석은 118명 정원이다.
옆에 타고 있는 젊은 여행객에게 영어로 낙양까지 몇 정거장이냐 ?
얼마나 걸리느냐 등등을 물어 보았다.
두번째 역이 낙양이란다.
곧 도착하겠구나 하고 내릴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한시간을 더 달려도 열차는 계속 달린다.
한역을 지나고 이번에는 내릴역이니 준비를 하고 있으면서 먼저 물어본 여행객에게
얼마후에 도착예정이냐고 물으니 약 10분후에 도착한단다.
부라부라 여행 가방을 선반에서 내리고 입구쪽으로 이동하여 정차할때를 기다리니
계속 달린다. 약 한시간후에 정차를 한다.
10분 정도가 중국에서는 한시간 정도인가 보다 하면서 웃어본다.
어느곳에도 낙양이라는 안내 표지판은 보이질 않는다.
낙양역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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