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분오리돈대

관주 觀周 2009. 11. 14. 21:24

  觀主의 카메라 기행  : 강화도.

 

분오리돈대 [分五里墩臺].   [2009. 11. 08. 촬영]

 

 

 돈대는 외적의 침입이나 척후 활동을 사전에 방어하고 관찰할 목적으로 접경 지역이나 해안 지역에 흙이나 돌로

쌓은 소규모의 방어 시설이며, 조선시대에 축조한 강화 54돈대 중의 하나이다. 강화도의 남쪽 해안 중앙, 현재의

동막해수욕장 동쪽 끝에 있다. 1999년 3월 29일 인천시유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되었다.

 

  이 돈대는 조선 숙종 5년(1679)에 강화유수 윤이제가 병조판서 김석주 명을 받아 경상도 군위어영 군사 8,000여명이

축조 하였다 한다. 강화도 최남단에 위치한 돈대로서 조망범위가 매우 넓으며 자연지형을 이용축조 하였기 때문에

반달형 평면을 이루고 있어 특이하다. 포자 4문을 설치한 이 돈대는 초지의 외곽포대로서 영문에서 돈장을 따로   

두어 수직케할 정도로 그 중요성을 갖고 있었다 한다.                                                                                      

 

 뒷산에서 해안으로 돌출되어 나온 산 능선의 끝부분에 위치하였는데, 좌우로 깊게 만곡(彎曲)된 갯벌을 이룬 포구를

끼고 있어 가시 범위가 매우 넓다. 동쪽으로는 자연암반을 그대로 활용하여 석축함으로써 절벽을 이루고, 지형에    

맞추어 석벽을 쌓아 전체적으로 반월형을 하게 되었다. 포좌는 4문이고 치첩(雉堞)이 37개소이다.                         

 

 기록에 의하면 방형(方形)으로 둘레 84보라 하였는데, 현재 문루 안 포대둘레는 약 70m이다. 홍예문을 이룬 출입구

북쪽 반월형의 호와 선이 맞닿는 부분에 있고, 최고높이는 4m, 폭은 12.8m이며, 돈대의 평균높이는 2.62m이다.

구조는 다른 돈대와 마찬가지로 내외를 석축한 협축의 석벽을 이룬다. 현재는 바다로 면한 포대 일부가 파괴되었  

으나, 외벽의 30% 정도를 복원하였다.                                                                                                           

 

강화도의 가장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이 돈대는 조망할 수 있는 시야가 매우 넓으며,

자연의 지형을 이용하여 쌓았기 때문에 평면이 반달모양을 이루고 있다.  

 

 4곳에 문을 설치한 외곽 포대로, 관아에서 돈장을 따로 두어 관리하게 할 정도로 그 중요성을 띠었다 한다.

 

 지정번호 : 인천시유형문화재 제36호  1999년 3월 29일 지정 
소재지 :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185-1외 4필지         
시 대 : 조선시대                                                              
크 기 : 포대둘레 약 70m, 평균높이 2.62m(방형)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초대 : 觀主의 쉼터.
http://blog.daum.net/af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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