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설악의 귀여운 마스콧, 다람쥐.

관주 觀周 2009. 8. 30. 07:41

  觀主의 카메라 여행

설악의 귀여운 마스콧, 다람쥐.

 

설악산 등산 1박 2일 동안 내내 길잡이 역활을한 다람쥐 이다. 지나다니는 등산객을 무서워 하지 않으며 졸졸따라다니먄서 먹이를 달라고 조르는것 갔다.  몸길이 15∼16cm, 꼬리길이 10∼13cm,  몸무게는 80~90그램 정도이다. 몸빛깔은 붉은빛을 띤 갈색 바탕에 5개의 세로줄이 있다.  볼주머니는 잘 발달되어 먹이를 운반하기에 알맞다. 눈은 크고 검은색이며, 귀에는 짧고 긴 털이 없다. 등 뒤에는 5줄의 검은색 줄무늬가 있다.

 

 휴식을위해 잠시 벗어놓은 등산가방 옆 주머니에 빈 과자봉지에서 냄새를 맡고 꺼내어 먹을려고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고 있다. 주로 활엽수림이나 암석이 많은 돌담 같은 곳에 서식하며, 울창한 침엽수림에서도 발견된다. 낮에만 활동하는데, 나무타기를 좋아하며, 도토리·밤·땅콩 등을 즐겨 먹는다.

 

 땅속에 터널을 깊이 파고 보금자리를 만든 후 보금자리에서 가까운 곳에 월동을 위해 1∼2개의 먹이 저장창고를 만들고 여러 가지 종자나 열매 등을 저장해 둔다. 때때로 잠에서 깨어나 먹이를 먹은 후에 다시 동면(겨울잠)을 하기도 한다.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에 평균기온이 8∼10℃가 되면 터널 속으로 들어가 겨울잠을 자기 시작하는데, 겨울잠은 진정한 동면이 아닌 가수면 상태이다. 번식기는 3∼4월이며, 5∼6월경에 4∼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발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서 나무 위에서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또 크고 두툼한  꼬리를 펴서 균형을 잡고 속도를 줄이며, 높은 나뭇가지에서 낮은 나뭇가지로 뛰어내리기도 한다.

 

 다람쥐의 이빨은 끌처럼 날카롭고 튼튼해서 딱딱한 나무열매나 씨를 까 먹이에 알맜다. 그래서 도토리, 밤, 땅콩, 잣,옥수수와 호박씨, 오이씨, 수박씨 등을 잘 먹는다. 초식성이지만, 때때로 곤충을 잡아먹기도 한다.

 

 

 

 

 

초코파이 조각을들고서 유인을 하니 자연스럽게 찾아와서 귀엽게 먹고있다.  한손에는 카메라, 또 한손에는 다람쥐의 먹이를들고서 촬영을 하였다.  북한산에서는 다람쥐 보기가 쉽지가 않은데, 설악산에는 다람쥐의 천적이 없고, 야생 본능이 없어지고

사람들에게 길들여진 애완 동물처름 느껴진다. 

 

 먹이도 주고 귀여워 해주니까 이놈이 내 등뒤로 올라가 머리위에까지 올라가서 뒷 바위로 훌쩍 뛰어 다닌다.

 

 

 

 

 

 

 

 

 

 

 

 

 

 

 

 

 

   

고행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초대 : 觀主의 쉼터
   http://blog.daum.net/af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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