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1. 3. 25.(목요일)
-. 장소 : 전농동, 휘경동 배봉산 일원.
-. 카메라 : Sony a6000, E 16-70mm F4
전철 회기역 ->휘경2동주민센터-> 배봉산둘레길 돌고->
장안벗꽃길을 따라 군자역까지 15Km 걷고나서 뒷풀이
배봉산 [ 拜峰山 ]
동대문구 전농동과 휘경동에 있는 표고 110m의 낮으막한 배봉산둘레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서울시립대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조선시대 영우원과 휘경원 등 왕실 묘원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목마장의 울타리가 지났던 곳이다. 인근에 서울시립대와 삼육보건대학, 삼육의료원 등이 있다.
배봉산
배봉산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이다.
배봉산 일대에는 조선에서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문화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데,
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문화유적으로는 영우원터와 휘경원터가 있다.
영우원은 정조의 아버지였던 사도세자의 묘소이며, 휘경원은 정조의 후궁이자 순조의
생모였던 수빈 박씨의 묘소이다. 배봉산이라는 이름도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서 나온 것인데,
정조가 평생에 못 다한 효를 한다. 날마다 부친의 묘소를 향해 배례하게 되면서
산이름이 ‘배봉산(拜峰山)’으로 불렸다는 설이 있다.
이 외에도 이곳 산기슭에서 영우원과 휘경원 등 왕실의 묘원이 마련되면서 길손들이 고개를 숙이고
지나갔기 때문에 배봉(拜峰)으로 불렸다는 설이 있고, 산의 형상이 도성을 향하여 절하는
형세를 띄었기 때문에 이름이 유래 되었다는 설도 있다.
배봉산 [ 拜峰山 ] 정상 (해발 110m)
배봉산 [ 拜峰山 ] 정상 (해발 11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