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가을비 맞으며 한탄강 둘래길 트레킹.

관주 觀周 2016. 9. 29. 09:34

 

 


가을비 맞으며 한탄강 둘래길 트레킹.




-. 산행일시 : 2016.  09. 27. 화.
-. 산행장소 : 철원군 한탄강 일원.
-. 산행인원 : 느림보산악회 회원 40명.
-. 산행경로 : 승일공원 - 고석정 -

한여울길 1코스 - 2코스 - 승일공원. 
-. 산행거리 : 13.9km,
-. 카 메 라 : 삼성 NX-20
-. G  P S : ORUX












승일교(承日橋)와 한탄대교

총 길이 120m, 높이 35m, 너비 8m로, '한국의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한다. 1948년 북한 땅이었을 때
북한에서 공사를 시작하였다가 6·25전쟁으로 중단되었다. 그후 휴전이 성립되어 한국 땅이 되자,
1958년 12월 한국 정부에서 완성하였다. 결과적으로 기초 공사와 교각 공사는 북한이,
상판 공사 및 마무리 공사는 한국이 한 남북합작의 다리인 셈이다.

명칭에 대해서는 김일성(金日成) 시절에 만들기 시작해서 이승만(李承晩) 시절에 완성했다고 해서 이승만의

‘승(承)’자와 김일성의 ‘일(日)’자를 따서 지었다는 설과 6·25전쟁 때 한탄강을 건너 북진하던 중 전사한

것으로 알려진 박승일(朴昇日) 대령의 이름을 땄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는 후자의 설이 정설로 되어 있다.



3개의 교각 위에 아치형을 이루고 있는 다리로, 처음 북한 쪽에서 지을 때에는 구소련의 유럽 공법이 도입되었으나,
뒤에 한국측에서 지을 때에는 그와는 다른 공법으로 완성되었다. 처음의 북한 설계자는 진남포제련소의 굴뚝을 설계한
김명여라고 한다. 콘크리트 다리로서 시공자와 완성자가 다른 까닭에 양쪽의 아치 모양 또한 약간 다른데,
북한 쪽에서 먼저 지은 다리는 둥글고, 한국측에서 지은 것은 둥근 네모 형태를 띠고 있다.



한여울길
강원도 철원군에서 조성한 길로 총 길이는 약 11km이다. 승일공원에서 승일교를 건너 고석정, 마당바위,
송대소, 태봉대교(번지점프장), 직탕폭포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왕복하는것으로 1차, 2차구간이 조성 완료되었다.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10선에 선정되었으며 현무암
계곡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철의삼각 전적관 앞에서 느림보산악회의 인증샷.






고석정 [ 孤石亭 ]
신라 때 진평왕이 세운 것으로, 석굴암벽(石窟岩壁)에 시문(詩文)을 새겨 풍경을 예찬한 구절의 흔적이 남아 있다.
 또 고려 충숙왕이 노닐던 곳이라고 하며, 조선 명종 때에는 의적당(義賊黨)의 두목 임꺽정(林巨正)이 고석정
 건너편에 돌벽을 높이 쌓고 칩거하면서 조공물(朝貢物)을 탈취하여 빈민을 구제했다고도 한다.



화강암은 깊은 지하의 마그마가 고결되어 형성되었으며, 주로 장석·운모·석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암석은 구조운동에 의해 지표로 노출될 경우 수직·수평절리나 박리와 같이 균열이 일어나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의 기암괴석 형태로 관찰된다. 한탄강에 의해 조각된 고석정은 원래 한탄강변에 위치한
정자의 이름이지만 우뚝 솟은 화강암 바위를 의미하기도 한다.



고석정(孤石亭)은 철원팔경 중 하나이며 철원 제일의 명승지로 꼽힌다. 한탄강 한폭판에 치솟은 10여m 높이의
거대한 기암이 천연덕스럽게 우뚝 솟아 있고, 그 양쪽 허벅지쯤으론 옥같이 맑은 물이 휘돌아 흐른다.
여기에 신라 진평왕 때 축조된 정자와 고석바위 주변의 계곡을 통틀어 고석정이라 한다. 기암이 외롭게 따로
강심에 잠겨 있는 탓이었을까. 아무리 보아도 장엄할지언정 외롭지는 않아뵈는데 절벽바위 이름을 외로울 ‘고’자
 고석(孤石)이라 했으니 선인들의 자연을 보는 눈썰미가 매섭다.



저 위 직탕폭포에서 승일교를 거쳐오는 고석정의 한탄강은 강폭은 넓지 않으나 이 지점에 와서 특히 강물이 깊고
푸르며 굴곡이 심한 천연의 곡선을 이뤄 아름답다. 강폭 양쪽 주변으론 깎아지른 절벽이 산수화처럼 아름답게 서 있고,
옛 정자는 사라졌으나 원래의 자리에 근래 세운 정자가 있다.



처음님은 이곳을 처음 방문했다 하는데, 나는 어림잡아 10여차례 다녀갔는것 같으다.

찾아온 목적은 사진촬영, 접적지역 안보교육, 문화탐방등 여러가지 핑게로 다녀왔으나

제일 좋은계절은 역시 겨울이다. 철원은 매서운 추위로 유명하지만 흰눈이 소복히 내린 논에서

먹이를 찾는 황새 군무가 단연 촬영소재로서 으뜸이다.



고석정을 비롯한 한탄강 유역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특이한 지형으로 형성 과정도 독특하다.
약 27만 년 전 평강 오리산(462m)에서 분출한 용암은 평강고원을 뒤덮고 철원평야를 지나 전곡까지 흘러갔다.
용암이 분출할 때마다 현무암 판은 층층이 쌓여가며 드넓은 용암 대지를 형성시켰다.
그 후 한탄강에 의해 철원을 비롯한 용암대지가 개석되면서 현무암 단애를 형성하고, 고석정의 화강암 기반암이 노출되었다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고석정은 신생대 현무암이 분류한 아름다운 협곡으로 길이 약 1.5㎞,
깊이 약 30~40m에 이른다. 하천 건너편에는 구 침식지형의 잔존물인 산지 사면의 화강암이 드러나 있어
고석정과 마찬가지로 절리가 잘 나타나 있다. 고석정에서 동북쪽으로는 한탄강이 'S'자 형으로

감입곡류하고 있으며, 하천 양안에 전체적으로 쥐라기 화강암 위를 덮고 있는 신생대 전곡 현무암이

부정합으로 놓여 있다.


















아무리 보아도 장엄할지언정 외롭지는 않아뵈는데 절벽바위 이름을 외로울 ‘고’자
 고석(孤石)이라 했으나, 오늘은 느림산악회의 미녀군단들이 대거 찾아왔으니

오늘만큼은 고석정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마냥 행복해 했을것 같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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