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일출 부산 용궁사.
서울 사당동에서 버스를타고 밤새 달리고 달려서 새벽 5시 30분에
도착한곳이 부산에서 제일먼저 해가뜬다는 해동용궁사 전경.
-. 여행일시 : 2015. 12. 31. - 무박 2일.
-. 산행장소 : 부산 용궁사 일출촬영. 금정산 고당봉 등산.
-. 여행경로 :
2015년 12월 31일 23:30 사당역 출발
2016년 01월 01월 05:30 부산용궁사 도착
01월 01일 07:32 새해 첫일출.
01월 01일 09:10 부산용궁사 출발
01월 01일 09:50 범어사 도착, 산행시작
01월 01일 14:00 금정산 고당봉 산행종료
01월 01일 21:00 서울 사당역 도착.
부산 용궁사 대웅전을 등지고 서서 바다를 바라보면 바로 발 아래에서 파도가 치는 듯하고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바다와 절이 한데 멋드러지게 어우러진 이 풍광에 어느 여행자가 감탄하지 않을까?
바다를 바라보는 불상이 소원을 들어주는 그 곳, 용궁사
입구를 지나면 우선 나타나는 것은 108 돌계단이다. 마음을 닦는다는 기분으로 한계단 한계단 조심해서
발걸음을 옮기면 마치 용궁으로 들어서는 듯한 느낌과 함께하며 바다를 마주하고 자리 잡은
용궁사를 만나게 된다. 해동 용궁사는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懶翁和尙)의 창건으로
한국삼대관음성지(三大觀音聖地)의 한 곳이며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다.
해동용궁사(海東龍宮寺)는 부산 기장군 시랑리에 있는 절이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관음성지의 하나로 1376년 나옹 혜근이 창건한 사찰이다.
부산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뜬다는 용궁사 일출암 위에는
지장보살이 앉아 있고 해수관음대불이 바다를 향해 서 있다.
일출암에 앉아 있는 지장보살과 함께 맞이하는 일출은 특히나 성스러워
보일 것이다. 사찰 건물이 있는 내부는 출입가능시각이 정해져 있지만
일출암 방향과 일출암을 지나 수산과학원 후문으로 가는 해파랑길
(갈맷길)은 들어갈 수 있으므로 일출을 보러 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1월 1일 오전 7:32분 새해 첫 일출이 더 넓은바다 저넘어 수평선에서 서서히 올라오고있다.
때마침 지나가는 대형상선위로 새해 첫일출... 장엄하고도 멋진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경주 분황사 (芬皇寺)에서 수도할 때 나라에 큰 가뭄이 들어 인심이 흉흉하였는데, 하루는
꿈에 용왕이 나타나 봉래산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면 가뭄이나 바람으로 근심하는 일이 없고
나라가 태평할 것이라고 하여 이곳에 절을 짓고, 절 이름을 보문사(普門寺)라 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 통도사의 운강(雲崗)이 중창하고
1974년 부임한 정암(晸菴)이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 중 꿈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부산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일출암위에 '지장보살'이 앉아 있다.
와우!~ 금방이라도 하늘로 비상할 것 같은 '飛龍狀(비룡상)'
용상 정암(晸菴)이 백일기도 중 꿈에서 보았다는 용이 아닐까요?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5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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