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설악산 대청봉 겨울산행.

관주 觀周 2015. 2. 15. 09:46

 

 

 

201502 설악산 대청봉 겨울산행.

 

 

 -. 일시 : 2015.  02. 12. - 2. 13.(1박 2일간)
-. 장소 : 살악산 대청봉(1,708m).              

          -. 코스 : 백담사 - 영시암 - 봉정암 - 소청대피소 -  

                               중청대피소 - 대청봉 - 봉정암에서 1박 - 백담사.

  -. 거리 : 25Km                                          
  -. 인원 : KBS사우회 등산동우회 회원 4명.     
-. 카메라 :  Sony A6000                           

 

 

설악산 대청봉 트레킹 기록.
트레킹거리 25Km
경과시간 1일 5시간 11분
이동시간    8시간 43분
정지시간    20시간 03분
들머리 출발시간 2015-02-12 07:51
날머리 도착시간 2015-02-13 13:01
평균속도 0.86Km/H
이동속도 2.95Km/H

 

 

백담사[ 百潭寺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690

설악산 자락에 묻혀 있는 듯 작은 사찰은 전직 대통령이 세상을 피해 머무르며 명소가 된 듯하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찾아들었던 백담사는 관광버스가 산길을 오가는 번잡스러움이 조금은 거슬린다.

백담휴게소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다니지 않는 눈 쌓인 겨울날 한 시간 정도의 눈길을 따라가는 산행으로

백담사를 찾는다면 한적하고 여유롭게 옛 느낌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에서 시작되는 물길을 따라 100번의 웅덩이를 지나면 나타나는 자리에 사찰은 지어졌다.

 

 

 

 

 

 

 

 

 

 

 


 

 

 

 

 

 자가용은 들어 갈 수 없고 셔틀버스를 타야 하는데 최근에 지어진 전각들로 옛 느낌은 덜하지만 내설악의 푸른

기운으로 아름답다. 뒤편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가면 다섯 살 동자 스님의 깨달음이 전해지는 오세암과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봉정암이 백담사의 부속사찰로 자리잡고 있다.

 

 

일제침략기 불교계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시인이고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님의 침묵」이

만들어졌고 불교유신론을 제창하여 근본을 잃어가던 우리 불교를 민족불교로 발전시킨

만해의 사상이 백담사에서 시작되었다. 경내 한편으로 자리 잡은 화엄당에 남아 있는

 한용운과 대통령의 모습은 찾는 이들에게 어떤 깨달음을 던지는지 궁금하다.

 

 

백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百潭寺木造阿彌陀如來坐像]

높이 87cm. 1748년(영조 24) 조성. 백담사 극락보전에 주불로 봉안되어 있다. 머리 정상에는

계주(髻珠)가 큼직하게 솟아 있고 육계의 구분이 불분명하게 나발(螺髮)이 촘촘하게 표현되었다.

얼굴은 둥글고 단아하며 당시의 사각형에 평판적인 얼굴보다 우수하다. 상체는 가슴이 넓고 어깨가

둥글어 당당한 인상을 주며, 하체의 앉아 있는 형태는 넓고 큼직하며 상체와 조화를 이루는데

이러한 특징은 당시의 목조불상 가운데 대표작임을 알려 주는 것이다. 두 손은 시무외인·여원인에

엄지와 중지를 맞댄 하품중생인(下品中生印)을 짓고 있고 두 발은 결가부좌하고 있다.

18세기 전반기 불상의 수작으로 평가되며 특히 복장품을 갖추고 있어서 주목된다.

 

 

 

 

 

오관게[五觀偈]

식사 전에 ① 이 식사가 있기까지 공이 얼마나 든 것인가를 생각한다,

② 자기의 덕행이 공양을 받을 만한 것인가를 생각한다,

③ 마음을 지키고 허물을 여의는 데는 삼독(三毒)을 없애는 것보다 나은 방법이 없음을 관한다,

 ④ 밥 먹는 것을 약으로 여겨 몸의 여윔을 방지하는 것으로 족하다는 것을 관한다,

 ⑤ 도업(道業)을 성취하기 위하여 이 공양을 받는 것임을 관한다 등이다.

 

식사에 대한 고마움을 식사 때마다 일깨우는 이 게송은 현재의 불교의식 때에는 영산재(靈山齋)를 하고 난

 다음에 행하는 식당작법에서만 행하여지고 있다. 그리고 사찰에서 대중이 같이 식사를 하게 되는

큰방에는 사방 벽에 앉는 자리를 글로 써서 붙여놓고 있는데, 여기에도 ‘五觀(오관)’이라는

 글귀를 써 붙이고 식사 때에는 오관을 상기하도록 오관게를 외우고 있다.

 

 

 

 

 

 

 

 

 

 

 

 

 

 

 

 

 

 

 

 

 

 

 

 

 

 

 

 

 

 

 

 

 

 

 

 

 

 

 

 

 

 

 

 

 

 

 

 

 

 

 

 

 

 

 

 

 

 

 

 

 

 

 

 

 

 

 

 

 

 

 

 

 

 

 

 

 

 

 

 

 

 

 

 

 

 

 

 

 

 

 

 

 

 

소청봉[小靑峰] 요약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방면의 설악산에 있는 봉우리.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과 중청봉에 인접한 봉우리로서 해발 1550m이다. 원래는 외설악에서 바라보면 쌍봉처럼 보이는

 2개의 묏부리를 대청봉과 소청봉으로 불렀는데, 언제부터인지 이들을 대청봉과 중청봉으로 부르고 내설악에서 보이는

이 봉우리를 소청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속초시 설악동 방면에서 시작되는 천불동계곡 등산로와 인제군

용대리에서 시작되는 백담계곡 등산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으며, 여기서 중청봉을 거쳐 대청봉까지는 약 50분 거리이다.

 

 

 

 

 

 

 

 

 

 

 

 

 

 

 

 

 

 

 

 

 

 

 

 

 

 

웅장한 설악의 용아장성... 지금은 통제구역으로 산행을 할수가 없다.

 

 

소청산장에서 바라다본 설악의 파노라마 전경.

 

 

대청봉[大靑峰] 요약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있는 설악산의 최고봉

해발고도 1,707.9m이다. 태백산맥에서 가장 높고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번째로 높다.

예전에는 청봉(靑峰)·봉정(鳳頂)이라 했는데, 청봉은 창산(昌山) 성해응(成海應)이 지은 《동국명산기(東國名山記)》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봉우리가 푸르게 보인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공룡릉·화채릉·서북릉 등 설악산의 주요 능선의

출발점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되며, 천불동계곡·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계곡이 이 곳에서 발원한다.

 인근에 중청봉·소청봉이 있다. 정상은 일출과 낙조로 유명하며, 기상 변화가 심하고 강한 바람과 낮은 온도 때문에 눈잣나무

군락이 융단처럼 낮게 자라 국립공원 전체와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늦가을부터 늦봄까지 눈으로 덮여 있고, 6, 7월이면

 진달래·철쭉·벚꽃으로 뒤덮이며, '요산요수'라는 글귀가 새겨진 바위와 대청봉 표지석이 있다. 정상까지 오색 방면, 백담사 방면,

설악동 방면, 한계령 방면의 코스가 있는데, 오색에서 설악폭포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5.3㎞(약 4시간)가 최단거리 코스이다.

 

 

이날의 대청봉 기온은 영하 15도...  체감온도는 영하 20-30도는 족히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살을 애는듯한 강추위속에서 서둘러 대청봉을 내려왔습니다.

 

 

 

 

 

 

 

 

 

 

 

 

 

 

 

 

 

 

 

 

 

 

 

봉정암 법당을 둘러싸고있는 기암괴석들이 마치 한폭 병풍처럼 느껴진다.

 

 

 

 

 

 

 

 

봉정암 요사채에서 1박

 

 

 

 

 

봉정암 석가사리탑
법당 옆 바위 위에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된 봉정암석가사리탑이 있다. 이 탑은 자장이 사리를
봉안하였던 때보다 훨씬 후대의 양식을 띠고 있어,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기단부를 따로 조성하지
않고 자연의 암반 위에 그냥 탑신을 안치하였으며, 탑신 자체는 잘 정제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는 5층석탑이다.

 

 

 

 

 

 

 

 

 

 

 

 

 

 

봉정암[鳳頂庵]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인 백담사(百潭寺)의 부속암자이다. 대표적 불교 성지인 5대적멸보궁(五大寂滅寶宮)

 중의 하나로 불교신도들의 순례지로도 유명하다.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가지고 귀국하여, 이곳에서 사리를 봉안하고 창건하였다. 그 뒤 677년(문무왕 17)에

원효(元曉)가, 1188년(명종 18)에 지눌(知訥)이 중건하였으며, 1518년(중종 13)에 환적(幻寂)이 중수하였다.

1548년(명종 3)에는 등운(騰雲)이 중수하였고 1632년(인조 10)에는 설정(雪淨)이 중건하였다. 암자 이름을

봉정이라고 한 것은 신라 애장왕 때 조사 봉정(鳳頂)이 이곳에서 수도하였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5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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