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황산

5 황산의 서해대협곡

관주 觀周 2014. 9. 24. 11:44

 

 

 

5 황산의 서해대협곡.

 


중국 안후이성의 황산은 남북 40㎞, 동서 30㎞에 이르는 큰 산이다. 4개 현에 걸쳐 있다.

둘레만도 250㎞다. 이 정도면 우리나라 설악산의 약 3배나 되는 규모다.

 

 

 

 

 

황산은 해발 1860m의 연화봉을 중심으로 광명정, 천도봉 등 높은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다. 엄청난 규모의 산군에는

해발 1000m를 넘는 봉우리가 무려 72개, 2개의 호수, 3개의 폭포, 24개의 계곡 등이 흩어져 있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1990년 12월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황산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서해대협곡은 황산 관광의 하이라이트다. 황산의 24협곡 중 가장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연중 절반 이상이 구름에 덮여 있어서 산봉우리들이 운해(雲海)에 둥둥 떠 있는 듯하다. 5㎞ 정도의 하산 코스인 서해대협곡은
지난해 7월 모노레일이 개통되면서 다녀오기가 훨씬 편해졌다. 하지만 전체적인 산세가 험하고 가파르므로 걷는 동안 내내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

 

 

 

 

 

 

 

 

 

 

 

 

 

 

 

 

 

 

 

 

 

 

 

 

 

 

 

 

 

 

 

 

 

 

 

서해대협곡은 황산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서해대협곡은 황산에서도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한 협곡.
늘 안개에 가려져 있는 그 모습이 마치 바다와 같아 서해대협곡이라 불린다.

 

 

 

 

 

 

 

 

 

 

 

절벽에 매달린 계단을 걷다 위로 올려다보면 깊이만큼이나 높은 봉우리들이 주욱 늘어서 위협적이기도 하다.
간신히 한두 명이 지나는 좁은 돌계단을 묵묵히 따라가 보면 어느새 대협곡 깊은 곳에 들어서게 된다.

 

 

대협곡의 등산로는 거의 모두 계단으로 이뤄져 있다. 계단은 칼로 싹둑 자른 듯한 기암괴석과 절벽 사이

허공에 걸쳐놓은 듯한 다리 위를 지난다. 절벽 끄트머리에 달라붙은 계단을 따라 오르고 내려서야 한다.

잠시 고개만 내밀면 수백 m 낭떠러지가 펼쳐져 오싹해진다.

 


협곡의 계단은 모두 사람들이 직접 만든 것들이다. 덩샤오핑이 황산을 다녀간 후 `남녀노소 모두 황산을 보고 즐기게 하라`고 지시했다.

 그 후 12년간 설계 기간과 9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01년에야 완공된 것이다. 그 계단 수가 자그마치 14만여 개에 이른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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