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동호회 '2011 송년모임
- 일시 : 2011. 12. 20.(화) 18:00~
- 장소 : 한야지포크
-.인원 : 명.
한해가 또 지나가려 합니다.
누가 보내는 것도
어느 누가 빨리 오라고 재촉하는 것도 아닌데,
지나갈 수 밖에 없는것이 시간이라 하지만
너무 빠르게만 지나갑니다.
보내고 싶었던게 어디 한 둘이겠습니까 마는
차마 붙잡지도, 시원스레 보내지도 못하는 것은 아마도
어쩔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살아보니 후회와 아픔을 알면서도
버려야 할 기억들 과
보낼 수 밖에 없는 인연들도 있었지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흐르는 세월
어쩔 수 없이 늘어만 가는 하얀 머리칼.. 주름살..
살다보니 참 어쩔수 없는 것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허!허!
선배님. 후배님. 여의동호회 우리님들..
오셔서. 만나서 또 한해를 마무리 하시자구요.
- 松巖 -
이 년(年)은 가고 저 년(年)은 오는데
매 년(年) 살아봐야 그 년(年)이 그 년(年)이건만
어느 년 (年)이 믿을 년(年)인지.......
가는 년(年)은 간다고 오는 년(年)은 온다고
모두가 선물을 한아름 않고서
날리 부르스를 치면서
가는 (年)은 잡지못할 년(年)
오는 (年)은 막지 못할 년(年)이다.
백날 끼고 있어봐야
오장 육부 뒤집어 지는 년(年)
가는 (年) 신묘(辛卯年)아 어서 가거라
인간사 모든 악하고 치욕스런 나쁜거
모두 다 가지고 어서가거라 이(年)아...
오는 (年) 임진년(壬辰年)아 어서오너라,
오는 (年) 너에게 희망을 건다만은
너 역시 뻔 한 년(年)아니겠느냐!
가는 년(年)아고맙다.
오는 년(年)은 어서 오거라...
매년 믿을 년(年)(秊)은 바로
네 년(年)(秊)뿐이다.
이 년(年)때문에 울었다.
저 년(年)때문에 웃었다.
모든 년(年)을 합하여
년년(年年)이 고마운년(年)
항시오는 네 (내)(年)(秊)이 최고로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