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仙子嶺) 눈산행.
선자령 ( 해발 1,157m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소재
-. 산행일자 : 2011년 12월 15일 목요일 ( 소요시간 : 4시간 31분 )
-. 산행코스 : 총 12Km 대관령휴게소 - 계곡길 - 양떼목장 - 전나무숲 - 보현사삼거리
- 낙엽송숲 - 잡목숲 - 선자령 - 무선항공표시국 - KT중계소 - 대관령휴게소
-. 산행주관 : 여행투어 회원 18명과 함께..
-. 기타사항 : 대관령(832m)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다.
선자령 산행기록.
트레킹거리 12Km
소요시간 4시간 31분
들머리 출발시간 2011-12-15 10:54
날머리 도착시간 2011-12-15 15:25
평균속도 3Km/H
상승고도 509m
하강고도 546m
선자령 정상에서 남쪽으로는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강릉시내와 동해까지 내려다 보인다. 주능선 서쪽으로는 억새풀, 동쪽으로는 수목이 울창하며
산행중 한쪽으로는 강릉과 동해바다가 보이고 한쪽으로는 삼양대관령목장의 경관이 멋지게 바라보여 이색적이다.
산의 해발고도는 1,157m로서 비교적 높지만 산행 기점인 구 대관령휴게소가 해발 840m에 자리잡고 있고 선자령까지 약 6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며 등산로가 평탄하고 밋밋하여 쉽게 오를 수 있다. 그 때문에 전 구간은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높다.
겨울철 눈꽃여행을 첫번째 꼽으라면 대관령에서 선자령(1157m)까지 이어지는 5㎞ 길이의 눈꽃 트레킹.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하지
않은데다 무릎 깊이로 쌓인 눈과 눈꽃이 핀 크고 작은 전나무들이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출해 동화책 속으로 여행을 떠난 듯 황홀하다.
옛 대관령휴게소에서 백두대간 마루금을 따라 KT통신중계소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야생화가 만발하는 산길은 전나무를 비롯한 침엽수와 나목으로 변한 활엽수들이 서둘러 눈꽃을 활짝 피웠다. 반원형의 데크로
단장한 새봉 전망대는 설경이 멋스런 백두대간은 물론 강릉 시가지와 동해바다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뷰 포인트.
새봉에서 선자령까지 2.5㎞는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은빛 설원은 계곡을 넘어 삼양대관령목장의
초지로 이어진다. 선자령의 거센 눈보라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대관령목장의 축사는 달력에 나오는 알프스 경치처럼 아름답고 평화롭다.
강원도 강릉시와 평창군의 경계에 위치한 대관령은 겨울 설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백두대간의 주 능선인 선자령은 등산로가
평탄하고 경사가 완만해 수많은 등산객이 방문한다. 해발 1157ｍ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의 산줄기가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남으로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보인다. 맑은 날에는 강릉시내와 동해까지 내려다보이기도 한다.
선자령 정상 부근에 오르면 넓은 초지가 펼쳐지는데 산 정상을 수놓은 수많은 풍력발전기가 인상적이다.
겨울철 눈 덮인 겨울 선자령은 더욱 매력적이다. 햇빛을 받아 온 산에 쌓인 하얀 눈은 은빛으로 빛난다.
기온이 급강하하여 이날 평창지역 기상청 예보자료에는 영하 11도, 1,157m의 선자령 정상에서는
바람이 쌩쌩불어 서있기 조차 힘들 정도였다. 체감기온은 아마 영하 30도쯤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된다.
너무 추워서 나름대로 준비해간 방한복도 손과 얼굴에는 역부족... 카메라마져 꺼내기 싫어서 사진촬영을
많이 못하였다. 정상에서의 인증샷도 비교적 젊은 몇분만 촬영하고 대부분 등산객들은 서둘러 하산하기가 바빳다.
항공 무선 표시국의 안테나.
Lara.S Theme (영화 닥터 지바고중에서)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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