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이런 편지를 받았으면.... 가을에 받는 편지엔 말린 낙엽이 하나 쯤은 들어 있었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이에 체취가 함께 배달 되었음 좋겠다. 편지지 열장을 빼곡히 채워도 그리움 이라면 아예 백지로 보내오는 편지여도 좋겠다. 백지 한 장 이겠지만... 내 눈에는 그리움이 흘러 넘치는 마법같은 편지 얼굴을 떠올리다가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에 눈물을 쏟게 되어도... 그리운 사람으로 부터 편지 한 통 날아들면 정말 행복 하겠다. |
출처 : KBS 88 영우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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