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우회

청평사에서 사진을.....

관주 觀周 2008. 9. 23. 20:42

  


 

청평사에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과......

 

-. 일시 : 2008. 9. 23(화)                  

  -. 장소 : 춘천시 북산면 청평1리 청평사 

 

 

 

청평사 회전문 [淸平寺廻轉門]

 

춘천시 북산면(北山面) 청평사에 있는 조선 명종(明宗) 때의 회전문.

지정번호 보물 제164호,  시대 조선(명종)

 

보물 제164호. 정면 3칸 5.79 m, 측면 1칸 3.03 m의 단층 맞배지붕.

청평사는 조선 명종 때 보우(普雨)에 의해 중건되었으며 경내에는

회전문 이외에 국보로 지정된 극락전이 있었으나 6 ·25전쟁 중에 소실되었다.

극락전 전면에 있는 회전문은 중앙의 한 칸을 넓게 잡아 통로로 하고 좌우의

협간에는 벽을 쳐서 내부에 천왕(天王) 등의 존상(尊像)을 안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건축의 구조는 주심포(柱心包)집 계통에 속하는데 간소하게 꾸몄으며 공포(栱包)는

출목(出目) 없이 주두(柱頭) 위의 두공(頭工)으로서 직접 주심도리를 받치고 있다.

천장은 대들보와 마루대공(臺工)뿐인 간단한 조립이며 처마에는 부연도 달지 않았다.

내부에는 중앙 좌우에 기둥을 하나씩 세워서 대들보를 받치도록 하고, 그 상부에는

홍살문처럼 살대를 가로로 배열하여, 문 표시를 하였다.

 

  

 천년고찰 청평사는 고려 광종 4년(973) 승현스님이 창건하여 "백암선원"이라 하였고
문종 22년(1068) 춘주도 감창사 이의가 증건하여 보현원이라 하였다
이후 이의의 아들 이자현이 이곳으로 내려와 은거하자 도적이 없어지고

호랑이와 이리가 없어져 모든 것이 맑게 평정된 산이라하여 산 이름을 청평산으로 바꾸고
사찰이름을 문수원이라 하였으며 인근에 여덟 암자를 신축하였다 한다

 

 

 

 

 

 회전문을 지나면 아름다운 경운루가 보인다

 

 

 

절터는 강원도 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되었으며,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8호인 3층석탑이 있다.

이 탑에는 상삿뱀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원나라 순제(順帝)의 공주가 상삿뱀이 붙어 고생을

하다가 이 사찰에 와서 가사불사(袈裟佛事)를 한 후에 상삿뱀이 떨어져 나갔다는 소식을 들은 순제가

지었다고 하며, 그래서 이 탑을 공주탑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단다.

 

 

 

 

 

사찰 내에 있는 고려정원은 일본 교토[京都]의 사이호사[西芳寺]의

고산수식(枯山水式) 정원보다 200여 년 앞선 것이다.

 

 

 

청평사 [상사뱀과 공주]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한 조형물.

 

 

 마음가짐에 따라 아홉가지 소리가 들린다는 구성폭포

 

 

 진락공 이자현 [1061-1125] 부도

 

고승이죽으면 화장하여 나온 사리나 유골을 안치하는 석조구조물을 부도라고 한다.

양식은 팔각원당형이고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며 높이는 18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