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우회

원로모임 산길회의 운현궁 산책.

관주 觀周 2013. 7. 2. 18:16

 

 

 

원로모임 산길회의 운현궁 산책.

-. 일시 : 2013.  07. 02.(화)

-. 장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 [雲峴宮]

-. 인원 : 원로모임 산길회 회원 7명.

박경환, 김승한, 김일영, 배덕환,

박진우, 전영효, 최경호.

KBS사우회 정근춘 회장외 3명.

궁궐보다 더 큰 권세를 누렸던 집 운현궁 [雲峴宮]  
궁궐은 아니었으나 궁궐보다 더 큰 위세를 누렸던 집이다. 흥선대원군의 사저로 고종이 출생하고 자란 곳이기도 하다.

고종은 후사가 없던 철종의 뒤를 이어 조선의 26대 왕이 되는데 그때 나이가 12세였다. 어린 고종을 대신해

흥선대원군이 조선을 다스리게 되니 이 집의 위세는 하늘을 찌를 만했다고 한다.

고종이 즉위하면서 ‘궁’이라는 이름을 받은 이곳은 점점 그 규모를 늘려가는데 담장의 둘레만도 수 리에 달했다고 하며,

고종이 머물던 창덕궁과의 왕래를 쉬이 하기 위해 운현궁과 이어지는 흥선대원군의 전용문을 만들었다고 하니

그 규모와 위세를 짐작할 수 있겠다.

노안당은 사랑채로, 대원군이 머물렀던 곳이다. 지금껏 잘 보존되어 있어 조선 후기 양반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옆으로 이어지는 노락당은 운현궁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데 고종이 명성황후 민씨와 가례를 올린 곳이기도 하다.

 

 

 

 

 

 

 

 

이로당은 대원군의 부인인 민씨가 살림을 하던 곳이다. 개방되어 있는 듯 보이나 계단을 올라 안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된다.

가운데 중정이라는 ‘ㅁ’자형의 작은 마당이 마루로 둘러싸여 있는데 안채가 가지는 성격에 따른 폐쇄적인 특성을 반영하는 구조라 할 수 있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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