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서안낙양정주 13

숭산(嵩山)의 소림사 (少林寺).

중국 낙양.숭산(嵩山)의 소림사 (少林寺). 소림사(少林寺, 샤오린사)는 중국 허난 성(河南省) 의 정저우(鄭州)숭산(嵩山)에 있는 사찰이다. 496년 선종의 시조인 달마대사가 소림사를 창건했다고 알려져있다. 또한, 소림사는 무술로 매우 유명하다. 소림무술의 시초는 달마대사가 면벽수련을 하는 승려들의 건강을 위해 5가지 동물의 움직임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현재는 중국무술의 대명사로 통한다. 북주(北周)시대에 파괴되었으나, 수나라시대에 수 문제에 의해 재건되었다. 소림사하면 달마대사가 떠오를 정도로 달마대사의 면벽(面壁) 수련은 널리 알려져 있다. 면벽 수련은 9년 동안지속되었는데, 면벽은 움직임이 없는 벽과 같이 정신의 동요가 없게 하는 수련 과정이다. 면벽을 마친 후 신체가 많이 약해진 달마대사..

낙양의 관림(關林).

관림(關林) 관림은 관제묘(關帝廟)라고도 한다. 낙양시(洛陽市) 남쪽 7㎞에 위치한 관림은 관우의 목이 묻힌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옛날에는 이곳에 무덤만 하나 있었으나, 명대 만력(萬曆) 연간에 여기에 사당을 짓고 잣나무를 심었다. 그후 다시 청대 건륭(乾隆) 연간에 증축하여 현재의 규모로 조성하였다. '관림'의 유래는 과거 중국의 등급제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과거 중국에서는 황제의 무덤을 '능(陵)', 왕후의 무덤을 '총(塚)', 일반 백성의 무덤을 '분(墳)', 오직 성인의 무덤에만 '림(林)'자를 붙였다. 중국 역사상 성인으로 일컬어지는 인물은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너무도 잘 알려져 있는 중국 최초의 교육가 공자이고, 다른 한 사람은 바로 삼국시대 촉의 명장 관우이다. 따라서 오직 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