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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람 2-2

관주 觀周 2022. 8. 20. 11:19

상춘재(常春齋)

청와대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에게 우리나라 가옥 양식을 소개하거나 의전 행사 등으로 사용됐다.
현재 상춘재 자리에는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관사 별관인 매화실(梅花室)이 있었는데
이승만 대통령 시절 상춘실(常春室)로 그 이름을 개칭해 사용해 왔으며,

1978년 3월 천연슬레이트 지붕으로 된 양식 목조건물로 개축했다.
이후 상춘재(常春齋)로 이름을 명명하고 1983년 4월 연면적 417.96㎡의

전통적인 한옥식 가옥으로 신축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됐다.

200년 이상된 춘양목(홍송)으로 지은 전통 한옥 상춘재(常春齋)도 볼거리 중의 하나이다.

 

청와대 지킴이 나무 녹지원의 170년 반송(盤松)

녹지원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120여 종의 나무와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경복궁 신무문 밖 후원으로 문·무의 과거를 보는 장소로 이용됐으며,

이후 정원이 되면서 가축사육장과 온실 등의 부지로 사용됐다.
야외행사장으로도 이용됐으며 매년 봄 어린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어버이날,

장애인의 날 등 각종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 주변에는 녹지원을 상징하는 소나무인 한국산 반송이 있는데

수령은 약 150여 년에 이르며 높이는 16m이다

오랜 세월 동안 경복궁 후원(지금의 청와대)의 지킴이 나무로서 신성함이 묻어난다

 

 

 

청와대 본관

서울의 주산인 북악산의 정남향에 자리 잡고 있는 본관은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중심 건물이다.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이 거주하던 곳을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로 사용한다는 것이

대내외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1991년 9월 4일 신축됐다.

전통 목구조와 궁궐 건축양식을 기본으로 가장 격조 높고 아름답다는 팔작지붕을 올리고
총 15만여 개의 한식 청기와를 이었다. 2층 본채를 중심으로 좌우에 단층의 별채를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