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터키 여행

호화로운 돌마바흐체 궁전

관주 觀周 2016. 6. 23. 21:27

 
 



돌마바흐체 궁의 모습.
돌마바흐체 궁전의 모델은 베르사유 궁전이다. 1843년 31대째의 술탄인 압둘 메지트가 짓기

시작한 이 건물은 유럽의 바로크 양식과 전통의 오스만 양식을 접목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접목시켰다지만, 방문자들은 유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인상을 받는다.

현존하는 궁전 중 가장 화려한 궁전이라는 평을 듣는 이곳을 꾸미기 위해 들어간 금만 해도 14톤.
은은 40톤이 동원되었다고 한다. 15,000㎡의 면적에는 방 285개, 연회장이 43개,
터키식 욕탕이 6개 있다. 홀은 43개, 화병은 280개, 시계는 156개가 있으며,
크리스탈 촛대 58개와 샹들리에 36개가 찬란하게 그 호화로움을 밝히고 있다.
카펫이나 커튼, 좌석커버 등은 터키제이지만 가구와 샹들리에는 대부분 유럽에서
주문한 것인데, 그중에는 외국 왕실이 보낸 선물도 없지 않다.














































그토록 화려한 궁전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대형 연회장인 ‘황제의 방’은 넓이가
가로세로 40m에 중앙 돔의 높이는 36m에 달한다.
그곳에 걸려 있는 샹들리에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기증한 것으로,
무게가 4.5톤이나 되며 750개의 등이 달려있다 하니 그 사치를 짐작해볼 수 있다.


‘터키의 아버지’ 아타튀르크로 불리는 터키공화국의 초대 대통령 무스타파 케말은

수도를 앙카라로 이전했지만 이스탄불에 머물 때는 돌마바흐체 궁전을 사용했는데,
그가 죽은 1938년 11월 10일 9시 5분을 기념하기 위해 현재돌마바흐체 궁전 안의
모든 시계는 9시 5분에 멈춰 있다고 한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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