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초카이산

4-1 일본 야마가다겐 쵸카이산 눈 산행.

관주 觀周 2012. 2. 14. 22:01

4-1 일본 야마가다겐 쵸카이산 눈 산행.

 

 

 

한겨울의 쵸카이~ 하얀 눈속의 트레킹

 

-. 산행일자 : 2012년 2월 12.                                   

2012년 02월 11일 (토) KE769 10:25
2012년 02월 13일 (월) KE770 16:20

-. 산행구간 : 하구로산 천년 삼나무숲 눈길 걷기. 도하라 폭포(胴腹の滝)에서 니노타키(二の滝) 결빙 폭포 구간 걷기
-. 기타사항 : 초카이 온천 호텔 유라리(鳥海温泉 遊楽里) 에서 노천 온천하기.
 

 

여행 2일째의 주행 코스.

 

 

 

일본 야마가다겐 쵸카이산행 기록.
트레킹거리 10.7Km

소요시간 5시간 1분
들머리 출발시간 2012-02-12 08:09
날머리 도착시간 2012-02-12 13:10
평균속도 2Km/H

 

 

붉은 화살표구간이 우리 일행이 눈속에서 직접 걸어서간 쵸카이 산의 트레킹 구간이다.

 

 

구글 항공사진으로 본 쵸카이산 부근, 노란 실선 구간이 우리 일행이 눈속에서

직접 걸어서 간 쵸카이 산의 트레킹 구간이며 GPS로 기록한 Data이다.

 

 

 

 

175년 전통의 일본 전통주 天壽 양조장 견학, 7대째 가업으로 내려오고 있으며

현 사장의 안내로 시설을 돌아보면서 각종 사케를 시음도 하였다.

 

 

 

 

 

 

 

 

best님을 비롯하여 함께 여행한 발랄한 아줌마 부대들....

많이 쌓여있는 눈을 보면서 눈을 좋아하는 강아지가

첫눈이 내리는것을 보는것 처름 깡충깡충 뛰는 모습들을 연출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하여 주었다.

 

 

함께 여행한 민 선배님도 눈쌓인 일본 시골풍경에 흡족한 모습....

 

 

 

도로 양옆은 제설작업으로 빙벽이된 상태로 있는데 뻐스를 타고 가면서

창문을 열고서 사진 촬영을 하였다.

 

 

 

 

 

 

 

 

 

 

 

 

 

 

 

 

 

함께 여행을 한 개구쟁이 아줌마 부대들....

 

쵸카이 산, 천년 삼나무숲 눈길 트레킹.

 

 

 

  쵸카이산[鳥海山]은 동해의 해안선을 따라 야마가타현과 아키타현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고,

산 높이는 해발 2,236m의 일본 동북지방을 대표하는 명산이다.

일찍이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과 흡사하여 데와후지(出羽富土)라 불리워지며

산악신앙의 근본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눈속에 뭋인 비상대피소에 호텔직원과 관광과 공무원들이 우리 일행을위한 식사준비를 하고 있었다.

 

 

 

 

 

 

 

 

 

 

 

 

 

 

 

 

 

 

 

 

 

 

 

 

비상대피소... 이곳 공무원및 호텔직원들이 장만한 따뜻한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였다.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나가바 시의 산업건설부 관광과 공무원들이 산 중턱까지 동원되여 가마솥을걸고

뜨거운 고기 야채국을 끓여 눈으로 뒤덮인 야산에서 몸을 녹일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었다.

 

 

 모든 식 음료는 스노우 모빌로 이곳까지 운반하여 준비에 빈틈이 없었다.

 

 

 비상대피소의 출구인데 2/3이상 높이까지 눈으로 막혀있어 나갈수가 없다.

 

 

산행중 체온 조절을 위하여 수시로 등산복을 입었다가 벗었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쵸카이 산의 최고봉은 해발 2236m인 신잔(新山)으로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면서 산기슭을 펼치는 우아함은

동북 제일의 명산으로 불리어 지며 고산식물의 종류와 군생의 규모는 동북 제일로 손색이 없다고 한다.

 

 

 

 

 

 

설경에 매료되여 즐거운 산행을 하고 있는 우리 일행들이다. 선두가 일본 쵸카이산 산악 가이드,

중간쯤이 한국 가이드... 대열 곳곳에 일본 공무원들이 행군을 같이하면서 안전산행을 도우고 있다.

 

 

뒤에서 전화를 하고있는분이 BrightSpoon 대표 김용균 [월리]씨로서 총 가이드를 맡고있고

한일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으며 japaninside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눈에 파뭋힌 삼나무인데, 나무위를 걷고 있었다. 보이는 눈구멍 아래로 내려다보니

살아있는 나무줄기와 기둥이 저 아래로 보이고 있다.

저 구멍으로 빠지면 나무밑으로 떨어지는것이다.

 

 

어린아이처름 마냥 좋아하는 여행투어의 사무국장 best님이다.

 

 

산속에 있는 자그마한 신사인데 거의 눈속에 파뭋여 있어서 들어갈수가 없다.

 

 

노르딕 워킹코치 김세정씨....

일어 회화는 수준급 이상이고, 못하는게 없어보이는 만능 스포츠멘이다.

 

 

 

 

 

 

 

 

 

 

 

 

 

 

 

 

 

 

 

 

 

 

 

 

 

이곳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토산품 판매 협동조합. 건과류가 제일 많았고

이 지역 관광기념품 등 아기자기한 제품들이 많았다.

 

 

 

폭설이 내려 눈속에 파뭋인 쵸카이 산의 트레킹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노천 온천욕을 한후에

유가다를 입고서 만찬장에 도착.야마가다겐 유사 町長 時田博機[히로키 도끼다]씨가 주관하는

환영 만찬회. 우리나라로 치면 지방 행정기관인 군수정도이다.

 

町長 時田博機[도끼다 히로키]씨가 직접 만찬회 도중 여행투어 대표인 백사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배가 고파서 빨리 먹고싶은데 공식행사는 끝나지 않고... 공식행사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내가 먹은 술은 일본 사케 3병... 거나하게 취해서 나중에 무대위에 올라가서

일본노래도 한곡부르고... 기분좋은 하루를 보냈다.

 

 

 

觀主 우측이 야마가다겐 유사 町長 時田博機[히로키 도끼다], 우리나라로 치면 시골 군수정도인데

직접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그 옆이 나가바 시의 산업건설부 관광과 과장.

쵸카이산에 대하여 갖는 애정과 자부심은 말로 표현 할 수없을 정도인데,

관광자원 측면에서 개발에만 힘쓰는 것이 아니라 보존과 관리에 중점을 두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아래의 명함은 환영 만찬에서 주고 받은 명함들...

 

 

 

 

町長 時田博機[히로키 도끼다]씨가 돌아 다니면서 우리일행 모두에게 술을 한잔씩 권하고 있다.

 

 

 

 

 

 

 

 

함께 여행을한 민 선배님도 만찬장 분위기에 흡족해 하시는 모습....

 

 

 

 

 

 

분위기가 무르익을때쯤 끼리끼리 기념촬영을....

오늘의 가이드 Japaninside 김용균님도 보이고, best님도 보이고,

준모대장도 보인다.유가따를 입은 사람은 우리일행인 한국사람,

평상복 차림은 일본 이가와 시의 산업기술부 관광과 직원들이다.

 

 

 

평상복을 입은 사람들은 이가와 시의 산업기술부 관광과 직원들인데 전 직원들이 총출동하여 뒷바라지를 하였다.

쵸카이산 트레킹 할때 스노우 모빌을 운전하면서 중턱까지 점심 준비를 직접하면서 우리일행을 뒷바라지한

사람들인데,모두가 나가바 시의 산업건설부 관광과 직원이며 공무원 들이다.

 

 

 

만찬장 분위기가 무르익자 지역민들로 구성된 민요단이 일본민요 몇곡을 연주해주는데, 귀에익은곡은 없지만

일본풍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였다.피리를 불고있는 노신사는 이틋날 호텔 온천장에서 발가벗은채로

욕탕에서 만났다. 일본 온천장에서 나를 보고 일본인이 반갑게 인사할사람이 없는데, 잠간동안 누구인지 몰라서

내가 당황을 하였다. 짧은 일본어 실력에 시골 방언과 빠르게 하니 통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좀 천천히 예기해 달라고 하니 천천히 또박또박 발음을 하니 그제서야 알아듣고 가벼운 대화로 몇마뒤 주고 받았다.

어뒤에서 일본어를 배웠고, 발음이 좋다는둥, 립서비스가 끝이 없다.

 

 

 

 

 

 

어제 저녁 만찬장에서 내가 많이 취해서 마지막에는 무대에 올라가 일본 민요인 "황성의 달"을 연주단과

함께불러서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배경음악으로 흐르고 있는 음악이 "황성의 달" 이다.

 

 

 

 

 

환영 만찬회가 끝날무렵, 일본 민요 연주단과 우리일행들의 기념촬영.

 

荒城の月 / 황성의달 
 
春 高楼(こうろう)の 花の宴(えん)     봄날 고루의 꽃의향연
巡(めぐ)る 盃(さかずき)  かげさして    돌고도는 술잔에 그림자 비치고
千代(ちよ)の 松が枝(え)わけ出(い)でし 천년송 가지 사이로 비추는 달빛
昔の 光  いまいずこ                      그옛날의 달빛은 지금 어디에
 
秋 陣營(じんえい)の 霜の 色          전쟁터의 가을, 서리내리고
鳴き行く 雁(かり)の  數 見せて          울며 날아가는 기러기 몇마리 
植うる 劍(つるぎ)に  照りそいし        빛나던 긴칼에  비추이던
昔の 光  いまいずこ                    그옛날의 달빛은 지금 어디에
 
今 荒城の 夜半(よわ)の月               지금 폐허가된 성터의 밤하늘에 떠있는 저달
替(かわ)らぬ 光 たが ためぞ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저달빛은 누굴 위함인가
垣(かき)に 残るは ただ 葛(かずら)     성곽에 남은건 칡넝쿨뿐
松に 歌うは ただ 嵐(あらし)            소나무에게 노래함은 바람소리뿐

天上 影は 替らねど                     대 자연의 모습은 변함이 없건만
榮枯(えいこ)は 移る 世の姿            영고 성쇠 변하는 세상의모습
寫さん とてか 今も なお               비추려 함인가 지금도 역시
嗚呼(ああ) 荒城の 夜半の月             아~ 황성의  달밤이여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5270

Daum Blog 觀主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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